尹 취임 2주년 "외교 지평 넓혀…5천만 시장서 80억 시장 확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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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글로벌 중추국가와 외교를 통해 대한민국의 외교 지평을 크게 넓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 정부의 국정운영과 정책 추진 상황, 앞으로의 국정운영 계획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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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글로벌 중추국가와 외교를 통해 대한민국의 외교 지평을 크게 넓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 정부의 국정운영과 정책 추진 상황, 앞으로의 국정운영 계획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150여 회의 정상회담을 포함한 활발한 세일즈 외교를 통해 5000만 시장에서 80억 시장으로, 우리 기업의 운동장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며 "원전 수출, 방산 수출, K-콘텐츠 수출로 경제의 영토를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핵 기반의 확장 억제력을 토대로 힘에 의한 진정한 평화를 구축했고 지난해 4월 워싱턴 선언으로 한미동맹을 핵 기반의 안보동맹으로 업그레이드했다"며 "한미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을 가동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의 어려움은 쉬 풀리지 않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며 "현장에서 만난 국민들의 안타까운 하소연을 들을 때면 가슴이 아프고 큰 책임감을 느꼈다. 간절하게 바라시던 일을 하나라도 풀어드렸을 때는 제 일처럼 기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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