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취임 2주년 회견…“민생 어려움 안풀려 송구”
이현수 2024. 5. 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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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9일) "민생 어려움은 쉬이 풀리지 않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전 생중계 국민보고를 통해 "지난 2년 힘든 일도 있었고, 보람찬 일도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장에서 만난 국민의 안타까운 하소연을 들을 때면 가슴이 아프고 큰 책임감을 느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간절하게 바라시던 일을 하나라도 풀어드렸을 때는 제 일처럼 기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며 쉴 틈 없이 뛰어왔다"며 "앞으로 3년, 저와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욱 세심하게 민생을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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