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나, 2년 연속 UECL 결승 진출

[뉴스엔 김재민 기자]

피오렌티나가 2년 연속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결승에 올랐다.

ACF 피오렌티나는 5월 9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헤 얀브레이델슈타디온에서 열린 클럽 브뤼헤와의 '2023-2024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4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둔 피오렌티나는 2차전 무승부로 결승에 진출했다.

피오렌티나는 전반 20분 한스 바나켄에게 선제 실점했지만 후반 40분 루카스 벨트란이 페널티킥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면서 2차전 무승부를 낚는 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피오렌티나는 2년 연속으로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결승에 오르는 업적을 달성했다. 지난 2021-2022시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가 창설된 후 사상 첫 2연속 결승 진출이다.

피오렌티나는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2로 석패해 우승에 실패했다.

결승에 선착한 피오렌티나는 올림피아코스-아스톤 빌라전 승자와 오는 5월 30일 그리스 아테네 아기아 소피아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사진=피오렌티나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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