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U19 감동 9위’ 이끈 승부사 박수호 감독, 대한민국 女농구 지휘봉 잡았다…‘인천 金’ 양지희 코치와 함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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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U19 감동을 이끈 '승부사' 박수호 감독이 대한민국 여자농구의 운명을 책임진다.
대한농구협회는 지난 8일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 지도자로 박수호 감독, 양지희 코치가 최종 선임됐다"고 전했다.
협회는 "제3차 전체 이사회를 개최,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 지도자 선임 건을 심의하였으며 그 결과 박수호 감독과 양지희 코치를 최종 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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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U19 감동을 이끈 ‘승부사’ 박수호 감독이 대한민국 여자농구의 운명을 책임진다.
대한농구협회는 지난 8일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 지도자로 박수호 감독, 양지희 코치가 최종 선임됐다”고 전했다.
협회는 “제3차 전체 이사회를 개최,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 지도자 선임 건을 심의하였으며 그 결과 박수호 감독과 양지희 코치를 최종 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수호 감독은 과거 KDB생명 감독대행을 맡았고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수원여고, 2021년부터는 분당경영고의 코치였다. 그리고 연령별 대표팀 감독으로서 국제대회에서 활약했다.
2019년 태국에서 열린 U19 여자농구 월드컵은 역사의 한 장면이었다. 박수호 감독은 박지현을 필두로 이소희, 신이슬, 엄서이, 허예은 등을 이끌며 세계 무대에 도전했다. 그리고 연령별 대회로 나뉜 U19 최고 성적인 9위를 차지했다.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특히 예선에서 만나 패했던 헝가리를 상대로 9/10위 결정전에서 승리, 결국 역대 최고 성적을 낸 것은 하이라이트였다.
2년 뒤인 2021년에는 코로나19 악재, 그리고 고교 선수 주축이라는 큰 약점 속에서도 2007년 이후 무려 14년 만에 U19 예선 승리라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대한민국은 심수현, 조수아, 박소희, 변소정, 이해란 등이 주축이 되어 브라질을 80-74로 꺾었고 이는 5128일 만에 거둔 예선 승리였다.
박수호 감독은 프로 지도자 커리어가 화려하지는 않으나 아마 무대에선 이름난 명장이다. 승리가 필요한 순간 뚝심 있게 밀어 불일 줄 아는 지도자이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이끌 수 있는 남자다.
여기에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양지희 코치가 함께한다. 그는 우리은행 왕조를 이끈 주역이며 박지수 이전 대한민국의 골밑을 지켰던 대들보였다.
한편 박수호 감독과 양지희 코치는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지휘봉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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