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SGA 제쳤다' 요키치, 4시즌 동안 3차례 MVP 위엄…덴버는 탈락 위기

최창환 2024. 5. 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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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니콜라 요키치(덴버)의 전성시대다.

 2020-2021시즌부터 2시즌 연속 MVP를 차지했던 요키치는 지난 시즌 타이틀을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에게 넘겨줬지만, 2023-2024시즌에 다시 리그 최고의 선수로 공인받았다.

요키치는 MVP 타이틀을 되찾았지만, 덴버는 타이틀 방어에 실패할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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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그야말로 니콜라 요키치(덴버)의 전성시대다. 최근 4시즌 동안 3차례나 MVP를 차지했다. 다만, 덴버 너게츠는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실패할 위기에 몰렸다.

NBA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3-2024 NBA 정규리그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3명이 최종 후보에 오른 가운데 요키치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요키치는 1위 79표, 2위 18표, 3위 2표를 받아 총 926점을 획득했다. 요키치에 이어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640점), 루카 돈치치(댈러스·566점),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192점), 제일런 브런슨(뉴욕·142점)이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요키치는 올 시즌 79경기 평균 26.4점 12.4리바운드 9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하는 등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덴버도 요키치를 앞세워 57승 25패로 서부 컨퍼런스 2번 시드를 따내며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2020-2021시즌부터 2시즌 연속 MVP를 차지했던 요키치는 지난 시즌 타이틀을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에게 넘겨줬지만, 2023-2024시즌에 다시 리그 최고의 선수로 공인받았다. 최근 4시즌 동안 3차례나 MVP로 선정됐지만, 여전히 20대 후반에 불과하다. 최전성기를 향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로써 요키치는 카림 압둘자바(6회), 마이클 조던(5회), 빌 러셀(5회), 윌트 체임벌린(4회), 르브론 제임스(4회), 래리 버드(3회), 매직 존슨(3회), 모제스 말론(3회)에 이어 MVP를 3회 이상 수상한 역대 9번째 선수가 됐다. NBA와 ABA가 합병하기 전 활약했던 줄리어스 어빙(3회)까지 포함하면 10번째 사례다.

요키치는 MVP 타이틀을 되찾았지만, 덴버는 타이틀 방어에 실패할 위기에 놓였다. 덴버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세미 파이널에서 2패에 몰려있다. 덴버는 오는 11일 열리는 3차전에서 반격을 노린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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