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감독 분노, "부심이 사과하더라…하지만 사후 변명은 도움 안 돼"

이형주 기자 2024. 5. 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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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이 분노했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방 마드리드주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토너먼트 4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뮌헨은 1,2차전 합계 3-4로 대회에서 탈락했고 레알은 결승에 올랐다.

뮌헨은 후반 13분 알폰소 데이비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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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 사진┃뉴시스/AP

[STN뉴스] 이형주 기자 =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분노했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방 마드리드주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토너먼트 4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뮌헨은 1,2차전 합계 3-4로 대회에서 탈락했고 레알은 결승에 올랐다.

뮌헨은 후반 13분 알폰소 데이비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상대 공격수 호셀루에게 후반 43분과 후반 46분 연속골을 허용했다.

뮌헨은 종료 직전 마테이스 데 리흐트가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기사회생하는 듯 했다. 하지만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오프사이드를 선언할 수는 있지만, 중요한 상황의 경우 일단은 플레이가 마무리될 때까지 판정을 유예해 비디오 판독(VAR)을 판독할 수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른 판정으로 시시비비도 따져볼 수 없게 됐다. 주심 역시 빠른 휘슬로 마찬가지 효과를 만들었다. 득점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 사라진 뮌헨은 결국 패배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TNT 스포츠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주심과 부심의 참담한 결정이 나왔다. 부심이 미안하다고 했지만 그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 (VAR를 확인할 수 있게 기다리지 않고) 깃발을 올리다니 받아들이기 어렵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심판이 사과했지만 그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런 무대에서는 모두가 자신의 한계까지 도달해야 하고 심판 역시 그 수준에 있어야 한다. 사후에 변명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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