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 부산②] 도시침수 통합정보시스템·어린이 교통요금 무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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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는 '부산은 좋겠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만한 정책들이 있다.
어린이 교통요금 전면 무료화, 부산형 통합 늘봄, 글로벌 미식 도시 부산, 찾아가는 의료버스 등 우수 정책들이 즐비하다.
민선8기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선도정책 가운데 도시침수 통합정보시스템 운영과 어린이 버스·도시철도 요금 전면 무료화 등은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시책으로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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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침수통합정보 확인…재난 골든타임 확보
0~5세에서 6~12세까지 대중교통 요금 무료 확대
부산에는 ‘부산은 좋겠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만한 정책들이 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선도 정책부터 우수한 시책으로 평가받았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정책까지 다양하다. 특히 시민들에게 큰 인기와 호응을 얻고 있는 생활 밀접형 정책들이 눈에 띈다. 어린이 교통요금 전면 무료화, 부산형 통합 늘봄, 글로벌 미식 도시 부산, 찾아가는 의료버스 등 우수 정책들이 즐비하다. <더팩트>는 부산시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전 국민에게 도시 이미지를 높여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민선8기 박형준 시정'만의 특화된 대표적인 정책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더팩트ㅣ부산=김신은, 조탁만 기자] 민선8기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선도정책 가운데 도시침수 통합정보시스템 운영과 어린이 버스·도시철도 요금 전면 무료화 등은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시책으로 꼽을 수 있다.
◇도시침수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부산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시침수 통합정보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도시침수 통합정보시스템은 각종 위험 정보를 스마트폰 메시지, 재난문자 등을 통해 공급자가 수동 전파하던 기존의 방식을 넘어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사이트에 접속해 원하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강우량, 하천수위, 침수예상도, 도로통제 정보, 대피경로, 재난감시 CCTV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도시침수종합정보는 2019년 6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도시침수 위험지역 분석 및 저감 대책 수립' 용역을 통해 제작한 부산시 전역의 '도시침수 예상도'와 '재해정보지도'를 바탕으로, 기상청 강우 예보와 침수감지센서·강수량계·하천 수위계 등에서 수집되는 각종 실시간 데이터를 연계·분석해 안전-주의-경계-위험 4단계의 침수위험정보를 제공한다.
시스템의 기능 중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대피가 필요한 경우에 도로 상황, 교통 통제 상황, 대피소 운영현황 등의 정보를 시스템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침수 지역을 회피하는 최적의 대피경로를 제공하는 점이다.
지난해 4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어린이 버스·도시철도 요금 전면 무료화
부산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특별·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어린이 버스·도시철도 요금 전면 무료화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종전 5세 이하 영·유아에 한해 적용되던 무료 요금이 12세 이하 어린이까지 확대된다. 적용 대상은 시내·마을버스와 도시철도다.
다만 요금 무료 혜택은 어린이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적용받을 수 있으며, 현금을 이용할 경우 기존대로 요금을 내야 한다.
부산시는 어린이 요금 무료화가 시행되면서 18만 40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지역 어린이의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이용량은 2024년 1월 기준 연간 96만 4000통행으로 분석됐다. 시내버스 61만, 도시철도 20만, 마을버스 15만 통행이다.
어린이 요금은 교통카드 이용 시 시내버스는 350원(현금 400원), 도시철도 1구간 650원(현금 700원), 2구간 750원(현금 800원)이었다.
시에 따르면 버스·도시철도 요금 전면 무료화 시행 이후 어린이 통행량이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다.
tlsdms777@tf.co.kr
*본 기사는 부산광역시의 협찬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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