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쇄신·소통 기대

최지수 기자 2024. 5. 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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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9일) 오전 10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엽니다.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각종 현안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최지수 기자, 오늘 기자회견, 어떻게 예상되나요? 
윤 대통령은 그간 국정 운영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 3년간의 국정 구상을 이야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방점을 둬온 노동, 연금, 의료 등 주요 개혁에 대한 완수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최근 우리 경제지표가 반등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이고요. 

저출산 해결 의지와 관련한 대국민 메시지도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기자들로부터 주제 제한 없이 약 1시간가량 질문을 받는데요. 

야당에서 주장하는 전 국민 25만 원 민생 지원금 지급, 국무총리 후임 인선 등의 질문이 나올 것 같고요. 또 각종 민감한 이슈들에 대한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각본 없이 1시간 동안 생중계되는 만큼 국정 운영에 대한 윤 대통령의 생각이 뚜렷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국민 메신저인 라인을 운영하는 라인야후가 본격적으로 네이버 지우기에 나섰네요? 
라인야후가 본격적으로 네이버로부터 독립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사장은 어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주주인 네이버에 자본 변경에 대해 강하게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즉 네이버 지분을 매각하라는 겁니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5대 5의 형식으로 지배하고 있는 구조인데요. 

앞서 지난해 라인의 개인정보 유출을 문제 삼아서 일본 정부는 라인야후에 자본관계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특히 라인을 만든 핵심인물이자 유일한 한국인 사내이사인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이사직에서 빠지면서 일본이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 경영권을 뺏으려 한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됩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우리 기업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며 "네이버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하는데, 자회사 현지법인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죠? 
SK하이닉스가 중국 국영기업에 현지 파운드리 생산 법인의 지분 49.9%를 넘기기로 했습니다. 

중국 반도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의 기술력과 현지기업의 시장 장악력의 시너지를 기대하는 건데요. 

자동차부터 전력기기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구형 반도체를 중심으로 중국 국영기업의 협력사들에 납품하면서 실적을 늘릴 계획입니다. 

앞서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매출의 상당 부분을 중국 수출이 차지하고 있고 올해 중국 시장 환경이 작년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미중 갈등 속 중국 시장 공략을 택할 것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최지수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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