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카리 이어 콜린스 연은 총재도 고금리 장기화 경고

박형기 기자 2024. 5. 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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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가 "필요할 경우,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발언한 데 이어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준 총재도 "금리가 시장의 예상보다 더 오래,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콜린스 보스턴 연준 총재는 8일(현지시간) 연설에서 "금리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오랫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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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가 "필요할 경우,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발언한 데 이어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준 총재도 “금리가 시장의 예상보다 더 오래,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콜린스 보스턴 연준 총재는 8일(현지시간) 연설에서 "금리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오랫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MIT) 슬론 경영 대학원 연설에서 "최근의 인플레이션 관련 데이터는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서는 경제 성장 둔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합리적인 시간 내에 연준의 목표치인 2%로 회복될 수 있고, 고용 시장이 건전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낙관했다.

앞서 전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도 "금리가 장기간 현재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3% 근처에서 정체될 경우, 금리 인상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 ⓒ News1

그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밀켄 인스티튜트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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