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선배’가 할 말인가...“음바페, 레알 말고 사우디로 이적해!”

이종관 기자 2024. 5. 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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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드사이가 국가대표팀 '후배' 킬리안 음바페를 향해 황당한 조언을 남겼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음바페는 프랑스 '레전드' 드사이로부터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거부하고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에 합류하라는 조언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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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마르셀 드사이가 국가대표팀 ‘후배’ 킬리안 음바페를 향해 황당한 조언을 남겼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음바페는 프랑스 ‘레전드’ 드사이로부터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거부하고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에 합류하라는 조언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월드클래스’ 공격수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예정이다. 행선지는 레알. 지난 2월,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음바페가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에게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여름에 PSG를 떠난다. 그는 구단과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음바페의 이적 가능성을 보도했다.


그리고 프랑스 현지에서도 일제히 음바페의 이적 소식을 전하며 길고 길었던 ‘레알 이적사가’를 끝내는 듯 보였다. 프랑스 ‘RMC 스포츠’의 파브리시 호킨스 기자는 “음바페가 PSG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회장에게 그의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 몇 달간 그의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던 PSG는 이번에도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고 영국 ‘디 애슬래틱’은 “그는 팀 동료들을 향해 어느 구단에 합류할 계획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떠날 것임을 알렸다. 그는 지난 여름 라커룸에서 친한 친구들에게 레알에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이는 그가 이전에 레알에 합류하지 않고 프랑스에 잔류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적이 있기 때문에 의구심을 샀다”라며 사실상 음바페의 이적이 가까워졌음을 알렸다.


사실상 공식 발표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 몇 가지 세부 사항들을 조정한 후 음바페는 팀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레알에 도착하지만 또 다른 고연봉자인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다비드 알라바와 큰 차이가 나지는 않을 것이다. 모든 사항들을 고려한다면 그가 레알에서 받을 연봉의 평균은 그가 이번 시즌 PSG에서 받은 금액인 2억 1,200만 유로(약 3,052억 원)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라며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밝히기도 했다.


PSG와의 6년간 동행을 마무리할 음바페. 프랑스 대표팀의 ‘레전드’ 드사이가 그를 향해 황당한 조언을 남겨 화제다. 드사이는 ‘풋 메르카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완전히 다른 대륙을 추천한다. 레알이 그에게 완벽한 장소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곳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있고 주드 벨링엄 같은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있다. 그는 그곳에서 확실한 리더가 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만일 나였다면 사우디로 향해 3억 5천만 유로(약 5,137억 원)의 연봉을 받았을 것이다. 그리고 2026 월드컵 다음 시즌에 돌아온다. 그때도 그는 26세에 불과하다. 사우디 리그는 경쟁력이 있다. 사우디는 카타르가 2005년에 한 것처럼 축구를 부흥시키고 싶어 한다. 나 역시도 그때 스타 중 한 명이었다. 만일 그가 사우디로 이적한다면 축구를 계속하면서 사업적으로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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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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