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아직 PSG 수준 아냐”...‘UCL 탈락’에 날카로운 일침

이종관 기자 2024. 5. 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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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프랑스 기자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적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PSG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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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한 프랑스 기자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적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PSG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PSG는 1,2차전 통합 스코어 0-2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차전에서 뼈아픈 0-1 패배를 당한 PSG. 승부를 뒤집기 위해 최정예 멤버를 꺼냈다. 킬리안 음바페를 필두로 우스만 뎀벨레, 비티냐 등이 선발 출전했고 도르트문트 역시 제이든 산초, 율리안 브란트 등을 앞세워 응수했다.


전체적인 흐름만 놓고 본다면 PSG가 매우 우세했으나 집중력에서 차이를 갈랐다. PSG는 이날 경기 총 30번의 슈팅을 날렸으나 단 한 골도 넣지 못했고 무려 6번이나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에 반해 도르트문트는 전방의 빠른 자원들을 이용해 예리하게 PSG의 골문을 노렸고 결국 후반 5분, 마츠 훔멜스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또다시 ‘빅이어’의 문턱에서 좌절하고 만 PSG. 프랑스 현지에서 활동하는 왈리드 아처코르 기자는 이날 경기 패배를 PSG의 영입 정책과 관련 지으며 의문을 표했다. 프랑스 ‘foot-sur7’에 따르면 아처코르 기자는 “이번 실패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아닌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다. 그는 2년간 6억 유로(약 8,806억 원)를 들여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위고 에키티케, 헤나투 산체스, 파비안 루이수, 비티냐 등을 영입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에서 3년간 18경기를 뛴 뤼카 에르난데스, 마요르카에 있었지만 이 수준에 맞지 않는 이강인을 데려오기도 했다”라며 캄포스 단장의 이적 정책을 비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그는 “18세의 워렌 자이르-에메리에게 과도한 책임을 지웠으며, 6,000만 유로(약 880억 원)로 데려온 마누엘 우가르테는 큰 경기를 뛸 수 없는 선수다. 가장 큰 책임자는 캄포스 단장이다. 매번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듣고 있지만 이곳은 축구 구단이다. 대기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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