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장관 "중국과 경쟁 압도해야‥첨단기업 투자규제 연내 확정"

이용주 tallmoon@mbc.co.kr 2024. 5. 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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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중국 견제를 통상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규정하고 올해 안에 대중 투자 규제 규정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몬도 장관은 현지시간 8일 하원 세입소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중국과의 경쟁에서 압도해야 한다"며 "중국이 첨단 기술을 확보하지 않도록 우리가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자본의 중국 첨단 기업에 대한 투자 규제와 관련해선 "재무부가 주도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규정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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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 [자료사진]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중국 견제를 통상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규정하고 올해 안에 대중 투자 규제 규정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몬도 장관은 현지시간 8일 하원 세입소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중국과의 경쟁에서 압도해야 한다"며 "중국이 첨단 기술을 확보하지 않도록 우리가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상업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군사적으로도 쓸 수 있는 이중 용도 기술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몬도 장관은 "우리는 러시아에 대해 거의 7백 개 가까운 이중 용도 아이템들을 규제하고 있으며, 현재 1백여 개 중국 기업 역시 수출 통제 목록에 올려놓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중국과 모든 거래를 끊으려는 것이 아니며 핵심 기술 통제에 집중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중국이 접근할 수 없는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일본·네덜란드 등 동맹과 공조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자본의 중국 첨단 기업에 대한 투자 규제와 관련해선 "재무부가 주도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규정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용주 기자(tall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96517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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