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쓰러져있던 사람 매달고 6km 달린 화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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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에 쓰러진 운전자를 쳐 숨지게 한 뒤 무려 6km를 매달고 달린 혐의를 받는 50대 화물차 운전사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차로 들이받은 상대가 사람인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충남 당진경찰서는 도로 위에 쓰러진 오토바이 운전자를 쳐 숨지게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로 50대 화물트럭 운전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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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에 쓰러진 운전자를 쳐 숨지게 한 뒤 무려 6km를 매달고 달린 혐의를 받는 50대 화물차 운전사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차로 들이받은 상대가 사람인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 남성을 긴급체포한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8일 충남 당진경찰서는 도로 위에 쓰러진 오토바이 운전자를 쳐 숨지게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로 50대 화물트럭 운전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4t 화물차 운전자 A(52) 씨는 지난 6일 자정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의 한 교차로에서 차도 위에 쓰러져 있던 B(57) 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사고 이후 트럭 하부에 B 씨의 신체가 끼여 매달려 있는 줄 모르고 그대로 6㎞가량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B 씨는 사고 직전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달리다 미끄러졌으며 차로 위에 쓰러진 지 불과 1분도 안 돼 A 씨의 트럭에 치인 것으로 파악됐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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