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최고 유망주’ PIT 폴 스킨스, 메이저리그 데뷔한다..12일 컵스전 선발등판

안형준 2024. 5. 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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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최고 유망주가 데뷔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9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우완투수 폴 스킨스를 빅리그로 콜업한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유망주로 평가받는 스킨스는 드디어 빅리그 데뷔를 이룬다.

과연 투수 최고 유망주인 스킨스는 할리데이, 추리오와 다른 모습으로 기대감을 충족시키며 빅리그에 놀라움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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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투수 최고 유망주가 데뷔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9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우완투수 폴 스킨스를 빅리그로 콜업한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피츠버그 구단은 이날 스킨스가 오는 12일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유망주로 평가받는 스킨스는 드디어 빅리그 데뷔를 이룬다.

루이지애나 주립대 출신 2002년생 우완 스킨스는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피츠버그에 지명됐다. 대학시절 투수와 타자로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친 스킨스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이후 최고의 대학 신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은퇴한 스트라스버그는 역대 최고의 대학 신인으로 손꼽히는 선수다. 또 오타니 쇼헤이(LAD)의 투타겸업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는 후보로도 거론됐다.

비록 프로 입단 후에는 타석에 서지 않고 투수에 전념했지만 최고 시속 100마일 이상의 강속구를 뿌리는 스킨스는 현재 최고의 투수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MLB 파이프라인은 올시즌에 앞서 스킨스를 전체 3순위 유망주로 평가했다. 내야수 잭슨 할리데이(BAL), 외야수 잭슨 추리오(MIL)에 이어 전체 3순위. 투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유망주다.

스킨스는 지난해 루키리그와 싱글A, 더블A를 거치며 5경기 6.2이닝을 투구했고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루키리그와 싱글A에서는 합계 4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더블A에서는 2경기 2.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올시즌을 트리플A에서 시작한 스킨스는 한 단계 성장해 프로 무대에도 적응했다. 7경기에 선발등판했고 27.1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0.99, 45탈삼진을 기록했다. 아직 프로 첫 승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압도적인 구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제구력(BB/9 2.6)까지 선보였다.

피츠버그는 스킨스가 이제 빅리그 무대에 오를 시기라고 판단했다.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채 50이닝도 소화하지 않은 만큼 다소 데뷔가 빠르다는 느낌도 있지만 대학 신인인 만큼 이상한 일은 아니다.

메이저리그 전체 1순위 유망주인 할리데이는 올시즌 초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10경기에서 타율 0.059로 부진한 끝에 트리플A로 돌아갔다. 역시 올해 데뷔한 전체 2순위 유망주 추리오는 빅리그 로스터를 지키고 있지만 33경기 .221/.264/.345 4홈런 13타점 6도루로 부진한 모습이다.

과연 투수 최고 유망주인 스킨스는 할리데이, 추리오와 다른 모습으로 기대감을 충족시키며 빅리그에 놀라움을 선사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폴 스킨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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