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최민수 나보다 내 부모 더 잘 알아 고마워” 눈물 (아빠하고)[어제TV]

유경상 2024. 5. 9. 0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주은이 부모님과 6개월 합가 일등공신 남편 최민수에게 눈물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강주은은 "걱정을 하게 된다. 제가 부모 입장이 되는 것 같고. 부모님이 약간 아이들 같은 느낌이 든다. 잘 하실 수 있을까. 이런 마음이 생기고"라며 "이번에 느낀 게 이 사람 아니었으면 이렇게 할 수 없었다. 오히려 나에게 알려주더라. 이렇게 해야 한다. 나보다 더 잘 알아. 내 부모인데도 불구하고. 그래서 의지가 되는 사람인가? 항상 의문스러웠는데 내가 이번에는 정말"이라고 눈물 흘리며 남편 최민수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강주은이 부모님과 6개월 합가 일등공신 남편 최민수에게 눈물로 고마움을 전했다.

5월 8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최민수 아내 강주은이 부모님과 6개월 합가를 끝냈다.

강주은은 부모님이 캐나다로 돌아가기 전에 “나는 자신이 아이라고 생각했다. 엄마고 아들 둘이 성인이라도 부모님의 자식이다. 이번에 엄마 아빠와 같이 살면서 뭐를 느꼈냐면 내가 성인이라는 걸 느꼈다. 내가 이제 애가 아니구나. 엄마 아빠가 어느 순간 아이가 된 거다. 내가 뭐를 해놓으면 없어져. 이거 맛있다고. 내가 성인이구나. 애가 아니구나”라고 달라진 관계를 말했다.

이어 강주은은 “걱정을 하게 된다. 제가 부모 입장이 되는 것 같고. 부모님이 약간 아이들 같은 느낌이 든다. 잘 하실 수 있을까. 이런 마음이 생기고”라며 “이번에 느낀 게 이 사람 아니었으면 이렇게 할 수 없었다. 오히려 나에게 알려주더라. 이렇게 해야 한다. 나보다 더 잘 알아. 내 부모인데도 불구하고. 그래서 의지가 되는 사람인가? 항상 의문스러웠는데 내가 이번에는 정말”이라고 눈물 흘리며 남편 최민수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최민수는 장인장모님을 위해 다양한 빵과 굴 등 먹을거리도 공수했던 상황. 강주은은 “제가 생각지 못하는 것까지 생각해주는 남편이 너무 의지가 되고 너무 고맙더라. 이렇게 부모님 합가를 원했던 남편이 있기 때문에 저는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고 부친은 “네가 이야기를 하기에 무슨 이야기하나 줄거리를 들어보니 결국 남편 자랑했구나?”라고 농담해 분위기를 풀었다.

최민수는 “잘생겼잖아. 일단 먹고 들어가는 거”라고 받으며 “이 집안의 중심은 언니(아내)”라고 말했지만 강주은 모친은 “아니다. 말은 그렇게 해도 정말 중심은 너”라고 사위 사랑을 드러냈다. 최민수는 “무엇보다도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은 건 마미 대디가 부디 건강하시길. 같이 늙어 가요 우리. 앞서 갈 것도 없이 같이 팔짱 이렇게 어깨동무 하듯이 하고 같이 걸어가자. 그게 최고”라고 효심을 보였다.

백일섭도 “좋은 말”이라고 공감했다. 최민수는 “잘 다녀오시고 5개월 있다가 좀 더 해피한 시간을 만들 플랜을 짜자”며 장인장모님을 배려했고, 강주은 부친은 “너무 고마워 이때까지”라며 딸 부부에게 고마워 했다.

강주은 모친도 “그동안 정이 많이 들었다. 우리 너무 착한 사위, 너무 착한 딸. 어떤 한 순간이라도 여기서 뛰쳐나가고 싶다, 너무 갑갑하다. 그런 느낌이 전혀 없기 때문에. 너무 좋았다. 둘이서 최고의 것들로만 우리에게 안겨줬고 우리를 잘 모시려고 애를 많이 썼다. 천사 집에서 살았구나. 에브리데이 하하호호 지냈다”고 말했다.

강주은 부친도 “굉장히 행복했다. 사는 동안 체험해 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우리가 받았다. 우리 주은이랑 민수가 고생 많이 했을 거다. 뒷바라지 하느라고. 까다로운 부모와 같이 사는 게 얼마나 신경 쓸 일이냐. 그런데도 거기에 맞춰서 생활을 했다. 주은아, 너무나 아빠로서 감사하고 기특하고 고맙고 사랑한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