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가또, 점프해!” 유명 男아이돌, 파파라치에 인종차별 피해논란…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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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패션계 최대 행사로 거론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연구소 갈라'(Met Gala·멧 갈라)에서 K팝 스타 스트레이 키즈가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트레이 키즈의 국내외 팬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파파라치들이 미개하다", "명백한 인종차별" 등 분노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영국 패션지 GQ가 선정한 '멧 갈라 베스트 드레서'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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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미국 패션계 최대 행사로 거론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연구소 갈라'(Met Gala·멧 갈라)에서 K팝 스타 스트레이 키즈가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6일(현지시간) 디자이너 타미 힐피거의 글로벌 앰버서더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인종차별 논란은 이들이 사진 촬영을 위해 카펫 위에서 포즈를 취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불이 붙었다.
"아리가또", "점프해봐!", "로봇 같다", "이렇게 무표정한 얼굴은 처음 본다"는 등 스트레이 키즈를 향한 파파라치들의 선 넘는 발언들이 영상에 그대로 담긴 것이다.
이날 드레스 코드는 '시간의 정원'이었다. 이에 맞춰 스트레이 키즈가 코트를 벗고 '정원'을 주제로 한 다양한 색상의 정장을 선보이는 그 순간에도 파파라치들의 부적절한 발언이 이어졌다.
계속되는 파파라치들의 무례한 요구에 결국 리더 방찬이 손뼉을 쳐 다른 멤버들의 주목을 끌었다. 그런 뒤 이들은 함께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8일 기준 16만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의 국내외 팬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파파라치들이 미개하다", "명백한 인종차별" 등 분노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영국 패션지 GQ가 선정한 '멧 갈라 베스트 드레서'로 뽑혔다. 디자이너 힐피거는 SNS에서 의상을 잘 소화해 준 스트레이 키즈에 박수를 보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0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찰리 푸스와 협업한 새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Lose My Breath)'를 발매한다.
한편 멧 갈라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의 패션 자선 행사다.
패션과 뷰티 산업에서 큰 영향력을 갖는 멧 갈라는 매년 특정 주제를 드레스 코드로 삼고 유명 인사를 초청해 미술관 기금 조성을 위한 모금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 참석하는 이들은 주어진 주제를 다양하게 해석해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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