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열 마친 고진영, 타이틀 방어… 넬리 코다 '6연승' 대기록 도전

한종훈 기자 2024. 5. 9.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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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타이틀 방어와 한국 선수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한국 선수들은 시즌 첫 10개 대회에서 아직 우승이 없다.

넬리 코다는 LPGA 투어 사상 첫 6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4월에는 매치플레이 대회에 이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컵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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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사진= 로이터
고진영이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타이틀 방어와 한국 선수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LPGA 투어 코그니넌트 파운더스컵이 9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뉴저지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은 고진영이다. 고진영은 지난 2019년 이 대회에선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2021년 재개된 대회에서 고진영은 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엔 연장 혈투 끝에 호주 교포 이민지를 제치고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만 3승을 따냈다.

고진영은 지난 2월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열린 LPGA 투어 2개 대회에서 공동 20위와 공동 8위를 기록했다. 두 달 동안 개인 훈련 후 출전한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했다.

지난달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시즌 2번째 톱10이자 최고 성적이었다. 컨디션도 끌어 올렸고, 통산 3승을 가지고 있는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인 만큼 고진영의 활약이 기대된다.

특히 한국 선수들은 시즌 첫 10개 대회에서 아직 우승이 없다. 고진영이 '무관 행진'을 끊어줄지 관심을 모은다.

LPGA 투어 사상 첫 6연승에 도전하는 넬리 코다. /사진= 로이터
넬리 코다는 LPGA 투어 사상 첫 6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코다는 지난 1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3월 박세리 챔피언십과 포드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4월에는 매치플레이 대회에 이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컵도 들어 올렸다.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지난 1978년 낸시 로페스, 2004~2005년에 아니카 소렌스탐에 이어 3번째로 5연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코다는 '새 역사'에 도전한다. 6연승은 남자 골프에서만 나왔다. 벤 호건, 바이런 넬슨, 타이거 우즈 등 3명이 달성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명예의 전당 입성에 재도전한다. 지난 1월 시즌 개막전에서 통산 20승을 올린 리디아 고는 명예의 전당 입성에 1점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나머지 1점을 받으면서 26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게 된다.

이밖에 유해란, 김세영, 양희영, 신지은 등도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셀린 부티에, 인뤄닝, 아타야 티띠꾼, 브룩 헨더슨 등 정상급 선수들도 우승 경쟁에 나선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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