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운동 후 근육통에는 냉파스? 온파스?

김서현 기자 2024. 5. 9.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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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늘었다.

A씨는 약국에 증상을 설명했더니 냉파스를 받았다며 냉파스와 온파스의 차이를 물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스는 크게 냉파스와 온파스로 나뉘는데 통증의 종류에 따라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지속적인 활동으로 근육이 뭉쳐 만성적인 통증이 생기면 온파스를 사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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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통증엔 냉파스, 만성통증은 온파스
파스, 너무 오래 붙이면 발진·화상 위험
통증의 종류에 따라 냉파스와 온파스를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급격한 운동으로 인한 통증은 냉파스, 만성 통증은 온파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늘었다. 이에 따라 운동 후 근육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최근 한 테니스 커뮤니티에 근육통에 알맞은 파스 사용법을 묻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을 쓴 30대 여성 A씨는 테니스를 치다가 날개뼈 쪽이 삐끗해서 끊어진 듯 아프고 목에 담이 와 약국을 찾았다. A씨는 약국에 증상을 설명했더니 냉파스를 받았다며 냉파스와 온파스의 차이를 물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스는 크게 냉파스와 온파스로 나뉘는데 통증의 종류에 따라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냉파스에는 시원한 멘톨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 냉각과 통증 완화 효과가 있다. 따라서 A씨처럼 급격한 운동으로 인한 통증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한 부기·통증에는 냉파스를 사용해야 한다.

반면 온파스에 함유된 고추엑스(캡사이신) 성분은 근육 이완을 돕는다. 통증 부위를 온찜질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를 내는 것이다. 지속적인 활동으로 근육이 뭉쳐 만성적인 통증이 생기면 온파스를 사용하는 게 좋다.

파스는 내성이 생기지 않아 근육통·염증 등의 증상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오래 붙이면 피부의 발진과 화상의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같은 부위에 연속을 붙이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같은 부위에 계속 붙여야 한다면 최소 1~2시간 후에 붙이는 것이 좋다. 접착 부위가 가렵거나 발진이 생겼을 땐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파스를 붙이고 통증이 완화됐다고 무리하게 운동을 지속하면 심각한 근육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파스는 본질적인 치료가 아닌 통증 완화·염증 예방 차원의 조치이기 때문이다. 심각한 통증이 2일 이상 지속될 때는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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