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잔나비 10주년, 첫 모습으로 돌아갈 것” [화보]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2024. 5. 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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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잔나비의 최정훈이 패션 매거진 엘르와 만났다.

부드러운 눈빛과 자연스러운 모멘트의 잔나비에 주목하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잔나비의 프론트맨 최정훈은 콘셉트에 프로페셔널하게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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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정훈 “잔나비 10주년, 첫 모습으로 돌아갈 것” [화보]

밴드 잔나비의 최정훈이 패션 매거진 엘르와 만났다.

부드러운 눈빛과 자연스러운 모멘트의 잔나비에 주목하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잔나비의 프론트맨 최정훈은 콘셉트에 프로페셔널하게 임했다. 직접 화보 콘셉트를 기획하기도 하는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촬영 현장에서는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며 적극적인 애티튜드를 보여 촬영 스태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10주년을 앞둔 밴드 잔나비에게 10년의 세월에 대해 최정훈은 “생각보다 10년이 이렇게 빠르게 흘러갈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즐거운 일들이 많아서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 것처럼 느껴진 듯. 올해는 10주년이라는 점을 생각하는 것만으로 재미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공연을 할 때마다 떨리고 긴장하는 건 여전하다”고 털어놨다.

최정훈은 “요즘 사람들은 어떤 음악을 듣는지, 우리 음악이 어떻게 들리고 읽히는지에 대해 많이 생각하려고 한다”며 “우리는 인디밴드다. 심지어 ‘홍대 밖’의 인디밴드. 인디 씬을 비주류라고 생각한다면, 우린 비주류 중에서도 비주류인 셈이다. 그리고 우린 그로써 전설을 썼다. 우린 최고의 앨범과 공연들을 만들어 내면서도 우리의 터전을 벗어나지 않았는데, 이 자리에서 써 나갈 일들이 몇 개 더 남았다고 생각해서”라고 생각을 밝혔다.

그는 “10주년을 맞아 우리는 다시 첫 모습으로 돌아갈 생각이다. 커진 규모와 명성과는 상관없는 일. 처음 시작하던 때의 아마추어리즘을 다시 떠올려보는 것이다. 뭔가 다듬어지고 갖춰진 구색의 시스템의 주변을 어슬렁어슬렁 또 겉돌아 볼 셈이다. 우리끼리 재미있는 일을 계속 꾸려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잔나비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는 엘르 6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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