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상의 위험기상 사전에 분석해 사고 예방

[2024 디지털이노베이션 대상] 월드텍

심화되는 기후 변화로 도로상에서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위험기상으로 인한 위험 및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안개, 집중호우, 도로결빙 등은 교통 혼잡 및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월드텍(대표 이장수)은 도로에 설치된 교통감시용 CCTV, 기상위성, 기상관측데이터를 융합 분석하여 도로의 세부 날씨 정보를 탐지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하였다.

기상청을 통해 수집하는 안개, 비, 눈, 도로 살얼음, 수막위험지역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이 정보는 T맵과 카카오내비를 통해 도로 운전자에게 제공하여 악천후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시티 도로위험기상정보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도시 단위의 맞춤형 기상융합정보를 제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월드텍 관계자는 “도로 위의 눈인 CCTV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며 “그 영상을 바탕으로 최신 분석 기술을 접목해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위험기상 정보를 스스로 판단, 분석할 수 있는 진화된 도로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