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러시아 동결자산서 얻은 수십억 유로 우크라 무장에 사용 합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8일(현지시간) 동결된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에서 얻은 수십억 유로의 이익을 우크라이나를 무장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계획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EU는 2022년 2월 이웃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의 하나로 EU가 보관된 약 2000억 유로의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을 동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8일(현지시간) 동결된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에서 얻은 수십억 유로의 이익을 우크라이나를 무장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계획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EU 상반기 순환 의장국인 벨기에는 X에 게시한 글에서 EU 대사들이 "러시아의 고정 자산에서 발생하는 특별 수입에 관한 조치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 돈은 러시아의 공격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의 회복과 군사 방어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잠정 합의안은 오는 15일 공식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EU 27개국 지도자들은 지난 3월 러시아 압류 자산 수익으로 우크라이나에 연간 약 30억 유로(약 4조4000억원)의 자금을 주는 제안을 실행하기로 합의했지만, 계획의 세부 사항을 확정하지 않았다.
이번 합의에 따르면 유로클리어가 동결 자산을 운용해 얻은 이자의 90%는 우크라이나의 무기 구입에 사용되는 중앙 기금인 유럽 평화 기구에 전달되고 10%는 EU의 별도 우크라이나 기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로클리어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국제 예금 기관으로, EU에서 동결된 러시아 자금의 90%를 보유하고 있다.
EU는 2022년 2월 이웃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의 하나로 EU가 보관된 약 2000억 유로의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을 동결했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호중 "음주 운전한 것 맞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 시인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엄지윤 "남자들에 자연산 가슴을 '참젖' 자랑…애 낳은 줄 알았을 것"
-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검찰, 아들 태블릿만 돌려달라"
- 동거녀 3살배기 딸 세탁기에 넣고 돌린 日남성 현행범 체포
- 한예슬, 신혼여행서도 자기관리 '끝판왕'…스트레칭 속 쭉 뻗은 몸매 [N샷]
- 카리나·윈터, 망사 스타킹에 치명 비주얼…살아있는 인형 [N샷]
- 김사랑, 완벽한 옆 라인…볼륨감 몸매 드러낸 흰 티·청바지 여신 [N샷]
- 퍼프 대디, 호텔서 전 연인 폭행한 영상 파문…걷어차고 끌고가 [N해외연예]
- "저 아니에요" …허경환, '뺑소니 입건' 김호중과 유흥주점 동석 개그맨설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