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장관 "이스라엘에 고폭발성 탄약 1회분 배송 일시 중단"

이용주 tallmoon@mbc.co.kr 2024. 5. 9. 0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이스라엘로 보내려던 일부 무기의 수송을 보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일시 중단한 배송을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라파 지상전에 대한 이견 속에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수송을 일시 중단했다는 보도가 이어졌지만 미국 정부 당국자가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은 오스틴 장관이 처음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

미국이 이스라엘로 보내려던 일부 무기의 수송을 보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장관은 현지시간 8일 상원 세출위원회 국방소위 청문회에 출석해 "우리는 이스라엘이 전쟁터에 있는 민간인들을 책임지고 보호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라파에서의 중대한 공격을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처음부터 분명히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상황을 평가했고, 고폭발성 탄약 1회분 배송을 일시 중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일시 중단한 배송을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AP 통신은 바이든 행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 정부가 지난주 이스라엘로 가는 폭탄 3천 5백여 개의 선적을 일시 중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라파 지상전에 대한 이견 속에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수송을 일시 중단했다는 보도가 이어졌지만 미국 정부 당국자가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은 오스틴 장관이 처음입니다.

이용주 기자(tall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96501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