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대도 합류… 몸집 불리는 ‘1도 1국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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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춘천교대가 강원대와의 통합을 추진한다고 발표(본지 5월8일자 1면)한 가운데 강원도립대도 '통합 강원대'에 합류하겠다는 방침이어서 강원도내 4개 대학이 하나의 초거대 대학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강원도립대와 춘천교대 모두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대학"이라며 "4개 대학 통합보단 1도1국립대가 돼 가는 과정이라고 보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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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교직원+학생 5만여명 육박
속보=춘천교대가 강원대와의 통합을 추진한다고 발표(본지 5월8일자 1면)한 가운데 강원도립대도 ‘통합 강원대’에 합류하겠다는 방침이어서 강원도내 4개 대학이 하나의 초거대 대학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8일 본지 취재결과 춘천교대가 강원대와의 통합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그간 물밑에서 함께 통합을 논의해 온 강원도립대 역시 강원대와의 통합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은 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춘천교대의 입장 발표를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강원대, 강릉원주대, 춘천교대에 우리 대학까지 포함하는 4자 간 논의가 이전부터 있었다”고 밝혔다
국립대학 3곳과 도립대학이 국립대학으로 합치는 것에 대한 부담에 대해서는 “교육부, 강원도청에서도 4곳을 통합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며 “이미 타 시도 도립대도 국립대와의 통합을 논의하고 있다. 학교 차원에서의 통합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의 논의이기에 절차나 비용에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 말했다.
강원대가 강릉원주대에 이어 춘천교대, 강원도립대까지 품을 경우에는 학내 구성원만 5만여 명(4만6259명)에 달하는 매머드 대학이 출범하게 될 전망이다.
본지가 대학알리미를 통해 각 대학 구성원(2023년 기준) 숫자를 확인한 결과 4개 대학이 통합하게 되면 재적학생은 4만1016명에 육박한다. 교원(비전임 포함) 역시 3625명에 달해 타 대학과의 비교를 거부할 정도로 커지며, 직원도 1618명을 기록한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강원도립대와 춘천교대 모두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대학”이라며 “4개 대학 통합보단 1도1국립대가 돼 가는 과정이라고 보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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