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피해 예방 원주천댐 완공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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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천 유역의 근원적 홍수 피해 예방 목적으로 건설 중인 원주천댐이 올 하반기 완공, 그 위용을 드러낸다.
원주시가 원주천 상류 지류인 신촌천에 홍수 조절 목적의 댐 건설 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해 이뤄진 '첫 지역 건의 소규모 댐'이다.
연내 댐 완공에 이어 원주환경청이 시행 중인 학성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까지 완료되면 원주천 유역은 200년 빈도의 홍수로부터 안전한 홍수 방어 능력을 갖춘 하천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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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 조절 목적 정부 건의 성과
내달 댐 시범가동 12월 완공
원주천 유역의 근원적 홍수 피해 예방 목적으로 건설 중인 원주천댐이 올 하반기 완공, 그 위용을 드러낸다.
지난 2019년 7월 착공된 원주천댐은 원주 판부면 신촌리 일원에 높이 46.5m, 길이 210m, 저수용량 180만㎥ 규모의 콘크리트 중력식 댐이다.
원주시가 원주천 상류 지류인 신촌천에 홍수 조절 목적의 댐 건설 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해 이뤄진 ‘첫 지역 건의 소규모 댐’이다. 총 사업비 906억원의 90%를 국비로 지원 받아 시 주도로 건설 중이다. 홍수 발생 시 댐을 통해 180만㎥의 물을 한 번에 저류하고, 댐 하류 수위가 낮아져 피해가 없을 시 저장된 물을 방류하는 방식이다. 현 공정률은 95%로, 이달 댐 본체 공사가 완료된다. 이를 기념, 시는 9일 댐 정상부에서 지역주민, K-Water,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댐 축조 기념행사’를 갖는다. 1800여일의 공사 기간 무사고를 달성한 시공사 및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마지막 타설을 기념하는 행사로 타임캡슐 묻기, 콘크리트 시삽, 축조비 제막 등이 진행된다.
시는 본댐 축조에 이어 상·하류 공원 등 부대시설 조성 공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우기가 시작하는 내달 댐 시범 가동에 나서며 오는 12월 중 종합 시운전을 마치고 모든 사업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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