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KBS 2024. 5. 8. 23:44
소방청 상황실입니다.
오늘은 산비탈을 깎아내던 중 무너져내린 토사에 작업자가 매몰된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오늘 오전 열한 시쯤 울릉도 가두봉 인근 울릉공항 공사현장입니다.
작업 중에 갑자기 토사가 무너져내렸습니다.
무너린 토사 아래엔 굴착기를 탄 작업자 두 명이 있었는데요.
운전자 한 명은 대피했지만 60대 남성 작업자 한 명이 미처 피하지 못하고 토사에 매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굴착기 여섯 대를 동원해 한 시간 만에 작업자를 구조했지만,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끝내 숨졌습니다.
새벽 세 시 반쯤엔 인천 계양구의 삼 층 다가구 주택 삼 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주민 여섯 명이 대피했는데 불이 난 집 거실에서 오십 대 여성 한 명이 구조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욕실에서 불이 시작된 거로 보고 있습니다.
오후 한 시 반쯤엔 경기도 양주의 테이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약 삼백 제곱미터가 불에 탔는데 다행히 인근 야산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은 막았습니다.
근무 중이던 공장 관계자 네 명도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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