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0위 탈출 보인다…김태형 "야수들 좋은 수비로 경기 쉽게 풀어갔다"

윤욱재 기자 2024. 5. 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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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류현진도 꺾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롯데 타자들은 5회말 대거 4득점을 챙기며 상대 선발투수 류현진을 두들기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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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롯데 감독이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천하의 류현진도 꺾었다. 파죽의 4연승이다. 이제 꼴찌 탈출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롯데 자이언츠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롯데는 선발투수 찰리 반즈가 7회초 1아웃까지 한화 타선을 노히트로 제압하는 등 7⅓이닝 동안 탈삼진 13개를 수확하면서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2패)째를 따냈다. 무엇보다 구단 외국인선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운 것이 눈에 띄었다. 이전까지는 조쉬 린드블럼, 브룩스 레일리, 댄 스트레일리가 한 경기에 탈삼진 12개를 기록한 적이 있었지만 반즈가 이들의 기록을 뛰어 넘었다.

롯데 타자들은 5회말 대거 4득점을 챙기며 상대 선발투수 류현진을 두들기는데 성공했다. 류현진은 5이닝 8피안타 7탈삼진 5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타자 중에는 류현진에게 멀티히트를 날린 고승민이 돋보였다. 고승민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계속 이어갔다.

경기 후 김태형 롯데 감독은 "선발투수 반즈가 구단 외국인선수 한 경기 최다인 탈삼진 13개를 잡으면서 좋은 피칭을 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라면서 "타자들도 집중력을 발휘해줘 좋은 타이밍에 다 득점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야수들 전반적으로 좋은 수비를 해줘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편 롯데는 오는 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사직구장에서 한화와 다시 만난다. 롯데가 예고한 선발투수는 나균안. 롯데 타자들은 한화 선발투수 펠릭스 페냐와 상대한다.

▲ 롯데 고승민이 류현진을 상대로 멀티히트를 때리며 맹활약했다. ⓒ롯데 자이언츠
▲ 롯데 찰리 반즈가 역대 구단 외국인선수 한 경기 최다인 탈삼진 13개를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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