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전 류희림 '외유성' 미국 출장 논란‥방심위 "강행군"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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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퇴임을 두 달여 앞두고 미국 출장을 떠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심위가 작성한 '2024년 5월 미국 출장 계획'을 보면, 류희림 위원장은 오는 14일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해 이틀간 일정을 소화한 뒤 18일 귀국하는 일정의 출장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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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퇴임을 두 달여 앞두고 미국 출장을 떠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심위가 작성한 '2024년 5월 미국 출장 계획'을 보면, 류희림 위원장은 오는 14일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해 이틀간 일정을 소화한 뒤 18일 귀국하는 일정의 출장을 떠납니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15일 구글 부사장 면담과 이튿날 미국 실종학대아동방지센터 최고경영자 업무 협의 등 공식 일정은 두 가지가 전부인데 구체적인 의제는 공개돼 있지 않으며 합계 소요 시간은 3시간 30분입니다.
방심위 국제협력단장과 통신심의국 정보문화보호팀장, 디지털성범죄심의국 긴급대응팀장 등 직원 4명이 동행하고, 출장 예산은 약 2천 870만 원으로 잡혀 있습니다.
'외유성 출장이 졸속으로 준비됐다'는 논란이 일자, 방심위는 자료를 내고 "구글 2시간, 실종학대아동방지센터 1시간 반, 주미한국대사관 1시간 등 3대 주요 기관과 핵심 협의 3건을 소화하는 강행군"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방심위는 또, "국제 불법·유해 정보에 대응하는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란 핵심 목표를 위해 계획과 절차에 따라 준비돼 온 출장"이라며 "이를 위해 위원장이 국외 출장을 하는 건 임기와 관계 없이 당연히 해야 될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용주 기자(tall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9648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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