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도민체전 내일 개막·제천국민체육센터 개소

진희정 2024. 5. 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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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164만 충북 도민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도민체육대회가 내일부터 진천에서 열립니다.

제천에서는 25년 만에 실내 수영장을 갖춘 공공체육시설이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진희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진천 초평호에서 태양빛을 모아 밝힌 불이 물 위를 가르며 옮겨집니다.

내일 개막하는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기념 성화입니다.

[송기섭/진천군수 : "충청북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중심지, 초평호에서 수상 채화를 도민체전 최초로 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164만 충북도민 화합의 뜻을 담은 성화는 진천 지역 7개 읍·면을 거쳐 내일 저녁 생거진천종합운동장에서 대회의 시작을 알립니다.

내일부터 사흘간 진천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는 충북 11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4천 9백여 명이 참가해 육상 등 2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룹니다.

청주시가 8회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17년 만에 대회를 연 진천군을 비롯해 각 시·군이 우승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제천에 공공체육시설이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신월동에 들어선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4천 3백여㎡ 규모로, 50m 길이 수영장과 헬스장, 북카페 등을 갖췄습니다.

시설은 다음 달 정식 개장에 앞서 이번 달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내 수영장을 갖춘 제천 지역 체육시설 개장은 1999년 올림픽스포츠센터 이후 처음입니다.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충북 곳곳에서 기념 행사가 잇따랐습니다.

청주시와 대한노인회 흥덕청원구지회는 청주의 한 호텔에서 기념식을 열고, 효행 유공자와 장한 어버이 등에게 표창을 전달했습니다.

보은군은 90살 이상 장수 노인들에게 생신상을 대접하는 등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영상편집:정진욱

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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