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맑고 일교차 커…낮부터 기온 차차 올라
나흘 만에 맑은 하늘과 함께했던 하루였습니다.
제 옆에 보이는 사진은, 오늘 오전 서울 한강의 모습인데요.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내일도 비가 모두 그치고, 전국에서 맑은 하늘 볼 수 있겠는데요.
다만 아침까지 충청 내륙과 남부 내륙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겠고, 오후부터 강원 영동에는 강한 바람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연휴부터 꽤 길게 이어졌던 비로 인해서 기온이 많이 낮아졌었는데요.
오늘 낮부터 서서히 평년기온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22도로 오늘보다도 따뜻하겠고, 기온은 금요일까지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낮 기온이 올라가면서 일교차는 매우 크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충주 8도 등, 아침에는 10도 안팎으로 다소 쌀쌀하게 출발하는 곳이 많겠지만, 낮이 되면 25도를 웃돌면서 일교차가 15도가량 크게 나겠습니다.
입고 벗기 쉬운 외투로 체온 조절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낮 기온 대부분 2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특히 강릉은 27도까지 오르는 등, 강원 동해안 지역은 25도를 웃돌며 더 덥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아침에 10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고, 낮이 되면 대구 25도, 광주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금요일까지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다가, 주말에 또다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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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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