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공략 성공→반즈 13K 구단 역사 썼다…롯데, 한화 제압 '꼴찌 탈출 이제 1G 차' [부산 리뷰]

이종서 2024. 5. 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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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찰리 반즈의 완벽한 피칭을 앞세워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롯데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6대1로 승리했다.

반즈는 지난 4월26일 창원NC전에서 기록한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인 11개를 깨고 롯데 구단 외국인 선수 최다 탈삼진 기록을 작성했다.

롯데는 반즈에 이어 최준용(0이닝 무실점)-임준섭(⅓이닝)-김원중(1⅓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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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찰리 반즈의 완벽한 피칭을 앞세워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롯데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6대1로 승리했다. 롯데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12승(1무22패) 째를 거뒀다. 한화는 2연패. 시즌 전적 14승22패가 됐다. 최하위 롯데는 9위 한화와 승차를 한 경기 차로 좁혔다.

이날 롯데는 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나승엽(1루수)-유강남(포수)-김민석(좌익수)-이주찬(3루수)-박승욱(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선 한화는 최인호(좌익수)-안치홍(지명타자)-요나단 페라자(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정은원(중견수)-문현빈(2루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외국인 투수 반즈의 '삼진쇼'가 빛났다. 반즈는 지난 4월26일 창원NC전에서 기록한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인 11개를 깨고 롯데 구단 외국인 선수 최다 탈삼진 기록을 작성했다.

종전에는 조쉬 린드블럼, 브룩스 레일리, 댄 스트레일리(이상 12개)가 보유했다.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NC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창원=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4.04.17/

한화는 류현진이 우천 취소로 두 차례 등판이 밀린 가운데 마운드에 올랐다. 1회 1실점을 한 뒤 4회까지 깔끔하게 지워갔지만, 5회 집중타에 무너졌다. 5회에만 4실점을 했고, 결국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는 1회말 점수를 내면서 기선제압을 했다. 윤동희과 고승민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레이예스와 전준우의 연속 진루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5회말이 집중타로 이어졌다. 1사 후 이주찬의 안타에 이어 박승욱이 중전 안타를 쳤다. 중견수의 포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주자는 2,3루가 됐다. 이후 윤동희의 희생플라이와 고승민-레이예스-전준우의 연속 적시타로 5-0으로 점수를 벌렸다.

한화의 침묵은 8회초에 깨졌다. 선두타자 정은원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문현빈의 2루타로 2,3루를 만들었다. 이후 최재훈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황영묵의 볼넷과 최인호의 진루타고 2사 2,3루가 됐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롯데는 8회말 선두타자 나승엽이 볼넷을 얻어냈고, 유강남의 진루타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이어 김민석 타석에서 나온 안타 때 실책이 겹치면서 쐐기점을 냈다.

한화는 9회초 출루가 나왔지만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롯데는 반즈에 이어 최준용(0이닝 무실점)-임준섭(⅓이닝)-김원중(1⅓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한화는 류현진이 5이닝 5실점을 기록한 뒤 장민재(1이닝 무실점)-김범수(⅔이닝 무실점)-한승주(1⅓이닝 1실점)이 등판했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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