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동생 황상준 감독 “형 닮았다는 말 들어도 피해줄까봐 입 다물어”(유퀴즈)

서유나 2024. 5. 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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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의 친동생 황상준 감독이 놀라운 붕어빵 외모를 자랑했다.

이날 황상준 감독이 등장하자마자 "브라더!"를 외친 유재석은 "진짜 (황정민) 형의 브라더가 오셨다"고 소개했다.

유재석은 이런 황상준 감독의 말에서 '황 배우'라는 호칭을 캐치해 "형을 황 배우라고 부르냐"고 물었고 황산준 감독은 "형은 저를 황 감독이라고 하고, 저는 황 배우라고 한다. 둘이 있을 땐 형 동생 한다. 평소 사람들 다 있을 땐 황배우, 황 감독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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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황정민의 친동생 황상준 감독이 놀라운 붕어빵 외모를 자랑했다.

5월 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43회 '가족' 특집에는 배우 황정민의 친동생인 황상준 음악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상준 감독이 등장하자마자 "브라더!"를 외친 유재석은 "진짜 (황정민) 형의 브라더가 오셨다"고 소개했다. 이어 데칼코마니 외모에 "비슷하신 정도가 아니다. 옆에서 보면 진짜 정민이 형"이라며 감탄했다.

유재석은 "목소리도 황정민 씨랑 비슷한 느낌이 든다. 최근 감독님 사진이 나오며 '진짜 황정민 씨 아니냐'는 반응이 많았다"면서 그런데 "어릴 때 사진 보면 두분 생김새가 지금과 다르게 많이 닮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형제는 지금과는 좀 다른 이목구비를 자랑하고 있었다.

황상준 감독은 "형은 아빠를, 저는 엄마를 많이 닮았는데 점점 진화하면서 닮아졌나 보다. 어릴 땐 체격 차이가 너무 났다. 형은 컸고, 초등학교 때 두 살 차이인데 저를 목마를 태우고 다니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유재석은 무엇보다 형제관계라는 걸 모르는 사람들도 황정민을 닮았다고 말한 적 있는지 궁금해했다. 이에 황상준 감독은 "가끔가다가 한 번씩 있는데 그런 얘기를 들으면 제가 입이 딱 다물어진다. 혹시나 제가 황 배우한테 피해를 줄까 봐"라며 형을 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이런 황상준 감독의 말에서 '황 배우'라는 호칭을 캐치해 "형을 황 배우라고 부르냐"고 물었고 황산준 감독은 "형은 저를 황 감독이라고 하고, 저는 황 배우라고 한다. 둘이 있을 땐 형 동생 한다. 평소 사람들 다 있을 땐 황배우, 황 감독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또 오늘 촬영을 앞두고 연락을 주고받았냐는 말에 "얘기를 안 하다가 며칠 전에 문자를 했는데 답변이 '잘됐네, 수고'라고 왔다"고 전했고 유재석은 "남 얘기 하듯이. 목마 태우고 다녔는데"라며 황당해했다. 황상준 감독은 "저는 길게 썼는데 잠깐 '삐삐'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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