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등에 적힌 '난 할 수 있다!'…"통증 적응 중" 고백한 안세영

온누리 기자 2024. 5. 8. 20: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의 손등입니다. "나는 할 수 있다"를 영어로 적었네요.

왜 이런 말을 남겼을까요? 소셜미디어에 남긴 솔직한 고백이 참 얼얼합니다.

"통증에 적응하는 중"이라는 문구가 맴도는데요.

안세영 선수는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무릎을 다쳤죠, 한두 달이면 나을 줄 알았는데 "슬개건 부분파열이 짧은 시간 내에 좋아질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석 달도 남지 않은 올림픽까지, 부상은 완치될 수 없다는데요.

그때까지 통증을 안고 뛸 수밖에 없다고 썼습니다.

언제나 승리가 당연해 보였던 안세영 선수, 이런 고통과 함께하는지는 몰랐습니다.

1등보다 중요한 건, 다치지 않고, 아프지 않고 경기하는 거 아닐까요.

안세영 선수의 쾌유를 응원합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