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놈은 UCL 득점 0회, 다른 놈은 2차전 유효슈팅 0회’ 이적료 합 ‘1,656억’ 듀오는 뭘 했나? 

김용중 기자 2024. 5. 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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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로 하무스와 우스만 뎀벨레는 이번 경기 별 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같이 공격진을 형성한 하무스와 뎀벨레는 그러지 못했다.

하무스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단 한 번의 득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하무스와 뎀벨레는 각각 6,500만 유로(약 918억 원), 5,040만 유로(약 738억 원)의 이적료로 이번 시즌 PSG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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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곤살로 하무스와 우스만 뎀벨레는 이번 경기 별 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무색무취’했다.


파리 생제르맹(PSG)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1, 2차전 합계 스코어 0-2로 PSG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다시 한번 ‘숙원’을 이루는 데 실패한 PSG다. 2011년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트(QSI)가 인수한 이후 엄청난 자금을 투자했고, 단숨에 프랑스 리그1 강자가 됐다. 슈퍼스타들도 영입했다. 네이마르,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앙헬 디 마리아,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같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을 데려왔다.


이제 자국 리그에서는 ‘적수’가 없는 수준이다. 그들의 목표는 유럽을 제패하는 것이다. 즉,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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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빈번히 실패했고, 이번 시즌도 도르트문트에 밀려 결승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다음 시즌부터는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음바페도 없을 확률이 높다. 그가 없는 것은 거의 ‘확정적’이다. 그는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의하면 그는 슈팅 5회, 유효 슈팅 3회,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 3회 등 집중 견제 속에서도 제 몫을 다했다.


하지만 같이 공격진을 형성한 하무스와 뎀벨레는 그러지 못했다. 하무스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단 한 번의 득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4강전을 앞두고 자신이 있다고 인터뷰까지 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이번 시즌 쓸쓸하게 ‘별들의 전쟁’에서 퇴장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도 8일 “그의 모습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던 재능과는 거리가 있었다”라며 박한 평가를 내렸다.


‘친정팀’을 상대한 뎀벨레 역시 부진했다. 그의 장기인 스피드를 통한 드리블이 통하지 않았다. 슈팅은 단 1회. 그마저도 유효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하무스와 뎀벨레는 각각 6,500만 유로(약 918억 원), 5,040만 유로(약 738억 원)의 이적료로 이번 시즌 PSG에 합류했다. 둘이 합쳐 1,656억 원이다. 고액을 주고 데려온 만큼 기대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침묵하며 팀을 패배에서 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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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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