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은 집무실, 질의응답은 브리핑룸…취임 100일 기자회견 때와 달라진 점은?
2024. 5. 8. 19:43
【 앵커멘트 】 총선 패배 이후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윤 대통령은 인사 발표를 직접 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죠. 1년 9개월 만에 하는 기자회견은 어떨까요? 전정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취임 100일 기자회견 당시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장인 브리핑룸에서 모두발언을 했습니다.
▶ 인터뷰 : 지난 2022년 취임 100일 기자회견 - "취임 100일을 맞은 지금도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이라고 하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집무실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이어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질의응답을 합니다.
브리핑룸에서는 최대한 질의응답에만 집중하기 위해서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입니다.
질의응답은 주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질문을 받고 약 1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입니다.
30여 분 동안 질문 12개를 받았던 취임 100일 때와 비교하면 시간이 크게 늘어 더 많은 질의응답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시간제한은 있지만, 최대한 많은 질문을 받으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브리핑룸에 의자만 설치해 지난번보다 30여 명 많은 150여 명의 기자들이 참석합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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