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훈련이…" 공동 3위 도약 동국대, 선수들의 활약 뒤에는 이호근 감독의 메시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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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면 운동이 편하고, 지면 훈련이 어려워진다고(웃음)."이호근 감독이 이끄는 동국대는 8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와 경기에서 83-69로 승리, 공동 3위(4승 2패)로 도약했다.
경기 종료 후 이 감독은 "오늘(8일) 경기가 중요했다. 선수들에게도 이야기했다. 이기면 운동이 편하고, 지면 어렵다고(웃음). 코트에 들어간 선수들이 모두 충분히 제 역할을 해줬다. 집중력도 강했다"라는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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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필동/홍성한 기자] "이기면 운동이 편하고, 지면 훈련이 어려워진다고(웃음)."
이호근 감독이 이끄는 동국대는 8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와 경기에서 83-69로 승리, 공동 3위(4승 2패)로 도약했다.
경기 종료 후 이 감독은 "오늘(8일) 경기가 중요했다. 선수들에게도 이야기했다. 이기면 운동이 편하고, 지면 어렵다고(웃음). 코트에 들어간 선수들이 모두 충분히 제 역할을 해줬다. 집중력도 강했다"라는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동국대는 12점을 몰아넣은 이대균의 활약을 앞세워 1쿼터를 25-18로 앞선 채 끝냈다. 그러나 2쿼터 들어 중앙대의 거센 반격에 고전하며 경기는 접전의 양상으로 흘렀다.
이 감독은 "우리가 항상 후반전에 약한 것 같다. 집중력이 부족했다. 리바운드, 실책 등에 대해 더 강조했다. 이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동국대는 중요한 순간마다 터진 3점슛으로 승기를 잡았다. 총 10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고, 성공률은 32%(10/31)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슈팅 훈련을 정말 많이 했다. 물론 연습을 많이 한다고 들어가는 건 아니지 않나(웃음). 결국은 자신감인 것 같다. 자신감을 앞세워 전체적으로 잘 터졌다"라고 되돌아봤다.
동국대의 팀 컬러는 확실하다. 장신 자원이 주를 이루고 있고, 여기에 트랜지션을 앞세우고 있다. 이 감독은 "지난 시즌보다 더 좋아지고 있다. 선수들이 달릴 때 주는 패스 등 전체적으로 잘 뛰어주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다음 경기까지 시간이 좀 있는데, 수비를 중점으로 두고 훈련할 생각이다. 공격이 단조로운 점도 있다. 조금 더 맞춰봐야 할 것 같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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