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42경기 24골 13도움' 팔머, 첼시 올해의 선수상 2관왕 '쾌거'...아자르-실바-윌리안과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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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서 기량이 만개한 콜 팔머가 첼시 올해의 선수 2관왕을 차지했다.
첼시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팔머가 팬들이 뽑은 첼시 올해의 선수, 남자 선수단이 선정한 올해의 남자 선수가 됐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첼시는 4,700만 유로(한화 약 689억 원)를 투자해 팔머를 전격 영입했다.
이번 시즌 팔머는 첼시에서 42경기 24골 1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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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첼시에서 기량이 만개한 콜 팔머가 첼시 올해의 선수 2관왕을 차지했다.
첼시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팔머가 팬들이 뽑은 첼시 올해의 선수, 남자 선수단이 선정한 올해의 남자 선수가 됐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팔머는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2020/21시즌 1군 데뷔전을 치렀던 그는 지난 시즌부터 조금씩 출전 기회를 늘리기 시작했다. 2022/23시즌 팔머는 25경기 1골 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팔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첼시는 그의 영입에 나섰다. 첼시는 4,700만 유로(한화 약 689억 원)를 투자해 팔머를 전격 영입했다. 맨시티의 미래였던 팔머는 한순간에 첼시로 이적하게 됐다.
팔머는 첼시에서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 팔머는 첼시에서 42경기 24골 1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1골을 터트린 팔머는 맨시티의 엘링 홀란(25골)에 이어 리그 득점 2위다.
첼시는 팔머 덕분에 득점력 빈곤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다. 지난 시즌 첼시는 리그 38경기 38득점에 그칠 정도로 공격진의 파괴력이 극도로 약했다. 이번 시즌에는 팔머의 등장으로 공격력이 이전보다 나아졌다. 35경기 70득점을 올린 첼시는 최근 리그 6경기 무패 행진(3승 3무)을 구가하며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
이 활약을 인정받아 팔머는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와 팬들이 투표한 올해의 선수를 동시에 수상했다. 첼시 역사상 한 시즌에 이 두 가지 상을 모두 얻은 선수는 에당 아자르, 티아구 실바, 윌리안뿐이었다. 팔머는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사진= 첼시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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