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이 뭐예요?' 우상혁, 도하서 바르심과 올림픽 전초전

정래원 2024. 5. 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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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올림픽 생각뿐이라며 삭발까지 감행한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카타르 도하에서 세계 정상들과 맞대결을 펼칩니다.

'현역 최고 점퍼'인 바르심이 12명의 최강자를 추려 만든 대회인데요.

'올림픽 결선 미리보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래원 기자입니다.

[기자]

파리올림픽 하나만 보고 '삭발 결의'를 다지고 있는 우상혁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올림픽 전초전에 나섭니다.

현역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르심이 자신을 포함해 높이뛰기 세계 랭커 12명을 모아 개최하는 '왓 그래비티 챌린지'입니다.

대회만큼 좋은 훈련은 없다는 우상혁, 올림픽 결선 무대에 함께 설 적수들과 미리 탐색전을 펼칩니다.

<우상혁 / 높이뛰기 국가대표(지난 3일)> "다 같이 한번 뛰면서 서로의 컨디션을 체크하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요? 붙어봐야 기록이 정확히 나오는 거기 때문에…."

대회에는 이탈리아의 장마르코 탬베리, 미국의 주본 해리슨, 뉴질랜드의 해미시 커 등 전 세계 높이뛰기 실력자들이 모입니다.

그야말로 '올림픽 결선 미리보기'인 셈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가 열리는 카타르 도하는 우상혁이 2년 연속 좋은 결과를 냈던 곳이라 더 기대가 큽니다.

우상혁은 2022년 5월 도하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1년 전 같은 대회에선 2위를 차지하며 3위를 한 바르심을 눌렀습니다.

홍콩 전지훈련을 마치고 출전한 국내 대회가 보완할 점을 발견하는 발판이 됐다면, 이제는 본격적인 경쟁입니다.

우상혁이 도전하는 높이는 2m 37.

개인 역대 최고기록보다 1cm 높은데, 이 정도는 넘어야 파리 올림픽 금메달이 가능하다는 게 우상혁의 생각입니다.

연합뉴스 TV 정래원입니다. (one@yna.co.kr)

#우상혁 #높이뛰기 #왓그래비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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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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