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10곳 중 9곳이 회계공시 참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합원이 1000명 이상인 노동조합 10곳 중 9곳이 지난해 회계결산 결과를 공시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올해 회계 공시를 거부하고 나섰지만 대다수 노조는 정부 방침을 따르고 있는 것이다.
노조 회계 공시 제도는 조합원의 재정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노조의 민주적·자주적 운영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도입됐다.
공시는 노조 자율이지만, 1000명 이상 노조와 상급 단체가 모두 결산 결과를 공시해야 조합원이 낸 조합비에 대해 1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합원이 1000명 이상인 노동조합 10곳 중 9곳이 지난해 회계결산 결과를 공시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올해 회계 공시를 거부하고 나섰지만 대다수 노조는 정부 방침을 따르고 있는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두 달간 노조 회계결산 결과 등록 기간에 조합원 1000명 이상 노조와 산하 조직 614곳이 회계를 공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전체 공시 대상 노조 736곳 중 상반기 공시를 해야 하는 노조 687곳의 89.4%가 공시를 완료한 것이라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지난해 공시율 91.3%와 비교하면 2%포인트가량 하락했다. 나머지 49곳은 오는 9월 30일까지 추가로 공시해야 한다.
노조 회계 공시 제도는 조합원의 재정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노조의 민주적·자주적 운영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도입됐다. 공시는 노조 자율이지만, 1000명 이상 노조와 상급 단체가 모두 결산 결과를 공시해야 조합원이 낸 조합비에 대해 1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공시 현황을 보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가맹 노조 중에선 97.6%(상반기 공시 대상 노조 대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가맹 노조 중에선 82.5%가 공시했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초저가 '맞불'로는 못 이겨"…쿠팡, 中알리 공습에 중대 결단
- "한국 가느니 일본 여행 간다"…중국인들 '돌변'한 이유 [이슈+]
- "중1 때부터 봤어요"…20대女 '동성애 웹툰'에 푹 빠졌다
- 결혼했지만 잠자리는 절대 안해…'우정 결혼'이 뭐길래
- '세자' 불린 공무원 때문에 발칵 뒤집혔다…무슨 일 있었길래
- '남성'에게만 인생역전 기회를?…백종원 新 예능, 성차별 논란
- 나영석, 또 '허언' 사과…"고척돔 팬미팅, 대관비만 3억"
- 유재환 사기 피해자, 100명 넘나…"1억 넘게 챙겼다"
- 면전서 '파묘' 패러디한 이수지에게 김고은이 한 행동 '깜짝'
- "다들 꺼려 해"…'여친 살해' 의대생 학교생활 증언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