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골목상권 기 살린다

임성준 2024. 5. 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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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공공 배달 앱 '먹깨비' 이용자를 위해 최대 8000원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골목상권 기(氣) 살리기' 캠페인 차원에서 6월부터 연말까지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로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1인당 5000원의 할인쿠폰을 총 4회 이용 시까지 지급한다.

먹깨비를 이용할 때 받는 기본 배달료 3000원의 무료 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해 최대 8000원의 할인 혜택을 네차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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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 먹깨비 1만5000원 구매시 8000원 할인
제주도, 소상공인 응원 3종 패키지…178억 투입

제주도가 공공 배달 앱 ‘먹깨비’ 이용자를 위해 최대 8000원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골목상권 기(氣) 살리기’ 캠페인 차원에서 6월부터 연말까지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로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1인당 5000원의 할인쿠폰을 총 4회 이용 시까지 지급한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먹깨비를 이용할 때 받는 기본 배달료 3000원의 무료 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해 최대 8000원의 할인 혜택을 네차례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매출액 확대 효과를 위해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매출액의 7%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현재는 매출액 5억원 이하 가맹점에서는 5%,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는 3%를 적립해준다.

지난해 말 기준 10억원 이하 가맹점은 3만5847곳이다.

또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의 탐나는전 가맹점에서는 1인 1일 합산 금액 5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을 돌려준다.

별도의 이벤트에 참여하면 탐나는전 각 1만원 환급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누리상품권의 개인별 할인 구매 한도를 올해 5∼10% 높였다.
‘골목상권 기(氣)살리기’ 캠페인의 하나로 3종 응원 패키지·9개 사업에 총 178억원을 들여 내수 회복에 나선다.

3종 응원 패키지는 내수 회복·똘똘한 소비·활기찬 골목으로 구성했다. 전통시장·상점가 등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한다.

내수회복을 위해 공직사회 주도로 전통시장·상점가 상생발전 체계를 마련하고 온누리상품권 소비자 환급 할인 행사와 제로페이 해외결제사 연계를 통해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촉진을 뒷받침한다.

활기찬 골목상권을 위해 외식업종 대상 ‘우리동네 스타 셰프’와 협업해 MZ세대 타깃 등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레시피와 운영 노하우를 컨설팅한다.

점포를 이용한 팝업 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 활성화, 대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젊은 고객층이 찾는 활기찬 골목상권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올 상반기 고물가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제한돼 내수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물가 안정기조가 조속히 안착하고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 부문의 선도적인 역할과 함께 민간 부문의 동참을 이끌어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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