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모레 더 따뜻해져요…출근길 내륙 중심 안개
어버이날인 오늘,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 잘 전해드렸나요?
가족들과 야외에서 시간 보내기 좋은 날씨였는데요.
서울 한강공원의 사진 살펴보시면, 하늘도 파랗고, 공기 질도 깨끗해서 반대편에 있는 건물도 선명하게 잘 보였습니다.
비가 내리며 쌀쌀했던 날은 뒤로하고, 오늘 봄기운을 되찾았는데요.
영월의 낮 기온은 어제보다 8도가량 크게 올랐고, 서울도 21.4도를 보이며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했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기온이 쑥쑥 오르며 따뜻해지겠는데요.
특히 모레는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당분간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10도에서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니까요.
늦게까지 외출하신다면 일교차를 염두에 두셔서, 시간대에 맞는 옷차림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12도, 춘천 9도, 울산 7도로 평년보다 낮게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22도, 강릉 26도, 울산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내일 출근길에는 안전운전 하셔야겠는데요.
아침까지 충청과 호남, 경북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평소보다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주말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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