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영광·자랑” 트리플에스, 꽉 찬 매력 ‘걸스 네버 다이’[스경X현장]

김원희 기자 2024. 5. 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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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인조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어셈블24’ 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트리플에스가 완전체로 꽉 찬 매력을 보여준다.

트리플에스의 완전체 앨범 ‘어셈블24’ 발매 쇼케이스가 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어셈블24’는 트리플에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으로 기대를 모은다. 트리플에스는 매 활동기 팬들의 투표로 결정된 멤버 구성과 타이틀곡으로 활동하는 ‘팬 참여형 그룹’이다. ‘어셈블24’를 통해 2022년 멤버 공개 후 다양한 유닛으로 활동해온 지 2년 만에 24명 완전체로 활동하게 됐다.

팀에 처음 합류했던 멤버, ‘S1’ 윤서연은 “2년 전 제가 첫 멤버로 공개될 때만 해도 오늘 같은 날이 언제올까 멀게만 느껴졌다”며 “특히 제가 첫 멤버다 보니까 멤버들이 많이 믿고 따라줬다. 이렇게 다 모여있는 걸 보니까 감격스럽고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24인조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어셈블24’ 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했던 S24 지연은 “마지막 멤버 중에서도 가장 마지막 멤버라 부담도 된다. 24는 저희 팀에서 매우 큰 의미를 담은 숫자인데, 맡게 돼 감사하다”며 “제 본명이 S1인 서연 언니와 똑같아, 서연으로 시작해 서연으로 끝나는 멋진 완전체의 활동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걸스 네버 다이’를 포함해 총 10곡을 담아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24인이라는 이례적인 다인원 그룹인 만큼, 이들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사진 촬영을 하며 구도를 잡기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서는 대규모 그룹으로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김나경은 “샵에 가는 시간이 이를 때가 많다. 선발대와 후발대를 나누는데, 아침까지 스케줄을 가야 하면 새벽 1시에 숙소에서 출발할 때도 있다”고 전했다.

24인조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어셈블24’ 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유연은 “이동할 때 카니발 5대로 다니고, 이번 활동은 버스로 다니게 됐다”며 “회사에서 다양성 존중해서 메뉴를 통일하지 않는데, 한 번 배달을 시키면 연습 시간 내내 음식이 온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또 “24명 단체 단톡방이 있고 유닛별로도 단톡방이 있다. 업무나 숙소에서도, 안무 담당이나 요리 담당 등 각 분야에 담당이 있다”고 북적북적한 숙소 생활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저희만 해낼 수 있는 안무 구성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24인 그룹의 장점이다. 다양한 유닛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고 여러 색깔을 낼 수 있다는 것도 우리만의 강점”이라고 자부심을 표했다.

최초 공개된 ‘걸스 네버 다이’ 무대도 24인이 함께 하는 퍼포먼스로 진풍경을 연출했다. 전원이 함께하는 군무로 파워풀한 매력을 보여줘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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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은 “팬 투표로 결정된 타이틀 곡이기도 하지만, 저희끼리도 자체 투표에서도 1위로 뽑힌 곡”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김채연은 “이번 활동을 통해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라는 우리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유닛별로 다채로운 색깔을 보여줬는데, 완전체로 활동하면서 시너지를 더하고 있다”고 기대를 높였다.

향후 완전체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 ‘디멘션’(유닛)으로 활동해왔는데, 앞으로는 좀 더 개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디멘션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단체 활동 역시 언제든지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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