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초비상’ 김윤식, 왼쪽 팔꿈치 인대 재건술 받고 군 입대…최원태는 중둔근 부상으로 1군 엔트리 말소 [MK현장]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4. 5. 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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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좌완 영건 김윤식이 짧지 않은 공백기를 가질 전망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SSG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김윤식의 시즌 아웃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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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좌완 영건 김윤식이 짧지 않은 공백기를 가질 전망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SSG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김윤식의 시즌 아웃 소식을 알렸다.

2020년 2차 1라운드 전체 3번으로 LG의 지명을 받은 김윤식은 지난해까지 98경기에서 23승 17패 3홀드 평균자책점 4.37을 올린 좌완투수다. 특히 그는 가을야구에서 빛났다. 통산 4경기에 출전해 1승 평균자책점 3.00으로 짠물투를 선보였다.

10일 수술대에 오르는 김윤식. 사진=천정환 기자
LG 김윤식이 짧지 않은 공백기를 가질 전망이다. 사진=천정환 기자
다만 올 시즌에는 좋지 못했다. 팔꿈치가 좋지 않았고, 퓨처스(2군)리그에서 꾸준히 재조정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 26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선발등판했지만 3이닝 7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주춤했다. 결국 좌측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손상 진단을 받은 그는 10일 인대 재건술을 위해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8일 SSG전을 앞두고 만난 염경엽 감독은 “(김)윤식이는 팔꿈치가 안 좋아서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최대한 빨리 하기로 했다. 시즌 아웃”이라며 “어제(9일) 트레이닝 파트한테 이야기를 들었다. 10일 수술을 받는다. 몇 년 간 지속돼 온 것이기 때문에 누군가는 결정을 해줘야 한다. 본인도 많이 고민하더라. 어차피 해야 할 것이면 빨리 하는 것이 팀과 윤식이한테 좋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번 공백기를 틈타 김윤식은 군 문제까지 해결하고 올 예정이다. 염 감독은 “이번에 (군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입대 시기는 최대한 빨리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윤식은 이번에 군 문제까지 해결하고 올 계획이다. 사진=천정환 기자
LG를 이끄는 염경엽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올 시즌 8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 사실상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한 우완 최원태도 한 턴 선발 로테이션을 거른다. 왼쪽 중둔근 불편함 때문이다.

염 감독은 “지난 경기(7일 잠실 SSG전)가 끝나고 왼쪽 엉덩이 (중둔근) 근육이 올라온다고 했다.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며 “(최)원태는 관리를 좀 해야 해서 한 턴 쉬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최원태의 공백 시기는 길지 않다. 12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만 나서지 않을 전망. 대체자는 강효종이다. 염경엽 감독은 ”일요일에는 (강)효종이가 나선다“고 밝혔다.

한편 LG는 이날 투수 케이시 켈리와 더불어 홍창기(중견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김범석(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로테이션을 한 턴 거르는 LG 최원태. 사진=천정환 기자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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