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SON 이어 득점 2위인데...토트넘 '1000억' 영입은 실패? 사우디 승격팀서 관심

오종헌 기자 2024. 5. 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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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꾸준하게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 웹'은 8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은 올여름 사우디로 떠날 가능성이 있다. 다음 시즌 사우디 1부 리그로 승격하는 알 카드시아가 히샬리송을 주시하고 있으며, 히샬리송 역시 사우디 무대에 관심이 있다. 또한 그들은 아스널의 가브리엘 제수스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올여름 사우디 쪽에서 히샬리송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이 올 수 있고, 토트넘 역시 매각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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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히샬리송은 꾸준하게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 웹'은 8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은 올여름 사우디로 떠날 가능성이 있다. 다음 시즌 사우디 1부 리그로 승격하는 알 카드시아가 히샬리송을 주시하고 있으며, 히샬리송 역시 사우디 무대에 관심이 있다. 또한 그들은 아스널의 가브리엘 제수스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앞두고 정상급 공격수를 원했다. 에버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리그 검증을 마친 히샬리송이 후보로 낙점됐다. 그는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었다.


이에 토트넘은 6,000만 파운드(약 1,021억 원)를 지불하고 히샬리송을 데려왔다. 하지만 그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단 한 골밖에 넣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 초반에도 확실하게 반등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케인을 대신해 원톱으로 나섰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부상으로 인해 수술까지 받았다. 한 달 가량 휴식을 취한 히샬리송은 다행히 복귀와 함께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시즌 초반 2개월 동안 리그 한 골이었던 히샬리송은 12월 초부터 2월 중순까지 12경기 9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차출됐을 때 그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하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무릎 부상이 발생하며 3월부터 두 달 동안 리그 7경기 중 3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이 역시 교체로 짧은 출전 시간을 받는 정도였다. 최근 리버풀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터뜨리며 오랜만에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 부상이 아쉽지만 리그 기준 11골로 손흥민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다.


일단 히샬리송의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에 만료된다. 붙박이 주전은 아니더라도 유용한 공격 옵션 중 하나다. 다만 히샬리송에게 거액의 이적료가 들어갔기 때문에 토트넘 입장에서는 그에 걸맞는 활약을 원하고 있다. 우선 올여름 사우디 쪽에서 히샬리송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이 올 수 있고, 토트넘 역시 매각 가능성이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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