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난리났다… 김윤식 '팔꿈치 수술+입대', 최원태 엔트리 말소

이정철 기자 2024. 5. 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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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가 졸지에 선발투수 2명을 잃었다.

'국내 에이스' 최원태(27)는 좌측 중둔근 불편함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최고 유망주' 김윤식(23)은 팔꿈치 인대 재건술 수술을 받는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최원태는 부상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김윤식은 팔꿈치가 안 좋아서 10일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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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가 졸지에 선발투수 2명을 잃었다. '국내 에이스' 최원태(27)는 좌측 중둔근 불편함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최고 유망주' 김윤식(23)은 팔꿈치 인대 재건술 수술을 받는다.

LG는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를 펼친다.

김윤식. ⓒ스포츠코리아

지난해 1994시즌 이후 29년만에 통합우승을 거머쥔 LG는 2024시즌 왕조 건설을 정조준 주이다. 하지만 현재 18승1무18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에 머물러 있다. 5할 승률마저 위태로운 지경이다.

LG의 부진 원인은 마운드에서 찾을 수 있다. 미국 무대로 진출한 고우석, 군복무에 나선 이정용, 부상으로 아직 1군에 합류하지 못한 함덕주의 공백으로 인해 불펜진이 휘청이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 원투펀치인 디트릭 엔스, 케이시 켈리마저 부진에 빠졌다.

여기에 청천벽력같은 소식까지 더해졌다. '국내 에이스' 최원태가 좌측 중등근 불편함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여기에 대체 선발투수 카드이자 LG 최고 유망주 선발 투수 김윤식은 좌측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손상으로 10일 인대 재건술 수술을 할 예정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최원태는 부상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김윤식은 팔꿈치가 안 좋아서 10일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최원태. ⓒ스포츠코리아

이어 "(김)윤식이의 경우 (지금 팔꿈치의 상태를) 몇 년간 계속 끌고 왔었던 것이다. 재활을 통해 하려고 했는데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가 왔고 어제(7일) 결정을 했다"며 "수술을 받고 군입대를 할 것이다. 입대 시기는 최대한 빨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끝으로 "일요일(12일)엔 강효종이 등판할 것"이라며 "(이)지강이는 내일(9일) 퓨처스리그에서 던진다. 선발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카드로 지강이가 남아 있다. 6번째 선발 타드고 (임)찬규가 부진할 경우, 찬규를 롱릴리프로 보내고 지강이를 선발로 사용할 수 있다"며 이지강 선발 카드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한편 LG는 이날 선발 라인업으로 홍창기(중견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김범석(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유격수)로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켈리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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