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세무고, 입구에 학교 표지석 설치…“상징물 역할”

김정오 기자 2024. 5. 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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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천세무고는 설성면기업인협의회의 도움을 받아 학교 입구 도로변에 표지석을 설치했다. 이천세무고 제공

 

이천세무고등학교(교장 박정선)는 설성기업인협의회(회장 김영신)의 도움으로 지난 7일 학교 입구에 학교명 표지석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는 김경희 시장과 설성기업인협의회 회원, 학생, 교직원, 학교 동문 등이 참석했다.

표지석은 기업인협의회 회원들이 출연한 기금으로 마련됐고 협회 회원인 오금석 석공예 분야 대한민국 명장이 제작했다.

표지석 설치로 방문객들이 학교를 수월하게 찾을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통행 차량을 대상으로 학교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천세무고는 지난 2014년 이천경남고에서 이천세무고로 교명을 변경했다. 이후 8년 연속으로 공무원과 부사관 분야에 학생들을 다수 합격시키고 상업 교사를 배출하면서 경기도 세무특성화학교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또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공주대 사범대 등 대학 진학 및 공기업, 금융권, 세무 관련 취업 등 다양한 분야 진출이 이어졌다.

박정선 교장은 “이번에 세운 표지석이 이천세무고의 얼굴이자 상징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표지석 설치에 많은 도움을 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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