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의 자신감 "코다도 인간…이번에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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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지넌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고진영(29‧솔레어)이 타이틀 방어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고진영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넬리 코다(미국)와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 이후 LA 챔피언십에 불참하고 2주간 휴식을 취했던 코다는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6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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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으로 고생한 고진영…"경기력 많이 올라왔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지넌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고진영(29‧솔레어)이 타이틀 방어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고진영은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고진영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넬리 코다(미국)와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코다는 올 1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의 우승을 시작으로, 3월 박세리 챔피언십과 포드 챔피언십을 연거푸 제패했다. 이번 달에는 매치플레이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까지 거머쥐었다.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 이후 LA 챔피언십에 불참하고 2주간 휴식을 취했던 코다는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6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대회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코다가 나보다 더 낫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에 지켜보자. 코다도 인간"이라면서 타이틀 방어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시즌 초반 자신을 괴롭혔던 어깨 통증에서 벗어난 것도 고진영이 자신감을 갖는 이유다.
고진영은 "지난 2월 혼다 타일랜드 대회 때부터 어깨 통증이 심했다. 자다가 아파서 깰 정도였다"면서 "처음에는 근육이 뭉쳤다고 생각했는데, 2주 이상 이어져 휴식을 결정했다. 이후 병원에 다니며 재활을 했다"고 올해 초 어깨로 고생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통증이 사라졌다. 하지만 오랜 시간 휴식을 취해 다시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것도 연습 부족이 원인이었다"고 덧붙였다.
고진영은 셰브론 챔피언십 컷 탈락 이후 나선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마크하며 부활을 알렸다.
고진영은 "지난해부터 스윙이 바뀌어서 균형을 잃고 볼 컨트롤이 안 됐다. 다행히 셰브론 챔피언십 이후 훈련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냈다.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고, 지금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좋은 컨디션으로 이번 대회에 나서 기쁘다"고 밝혔다.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그린에 적응한 고진영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계획이다. 나중에 후회하는 경기를 하고 싶지 않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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