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호 감독-양지희 코치, 여자농구 대표팀 코칭스태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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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호 전 KDB생명 감독대행과 전 국가대표 양지희 코치가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을 이끌 새로운 지도자로 선임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성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에 박수호 감독과 양지희 코치가 최종 선임됐다"고 8일 밝혔다.
박수호 감독과 양지희 코치는 대한체육회가 최종 승인을 내린 이후 아이치 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종료일까지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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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농구협회는 “성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에 박수호 감독과 양지희 코치가 최종 선임됐다”고 8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4월 3일부터 30일까지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 공개 모습을 진행했고 서류전형을 통과한 2개 팀(박수호&양지희, 이훈재&최윤아)를 대상으로 5월 2일 2차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각 후보자의 평가 총점을 합산한 결과 박수호 감독과 양지희 코치가 최다 점수를 받아 순위 후보자로 선정돼 이사회에 추천됐고 이날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이 결정됐다.
박수호 감독과 양지희 코치는 대한체육회가 최종 승인을 내린 이후 아이치 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종료일까지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박수호 감독은 1969년생으로 전 KDB생명 감독대행, 수원여고 코치, U-19 여자농구대표팀 감독을 거쳐 2021년부터 분당경영고 코치를 맡고 있다.
양지희 코치는 1984년생으로 전 국가대표 선수이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금메달 주역이었다. 은퇴 후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BNK썸 코치직을 수행했다.
한편, 협회는 18세 이하(U-18)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에 강병수 현 수원여고 코치를 선임했다. U-18 대표팀은 최종엔트리 12명을 선발한 뒤 FIBA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를 대비해 강화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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