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학살 중단” 한국 대학가 ‘글로벌 반전시위’ 파도 [만리재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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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축제가 한창인 대학 캠퍼스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의 '인종학살'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학생들은 "서울대 당국이 팔레스타인 억압에 기여하고 있는 이스라엘 기관들(텔아비브·히브리 대학교)과 교류를 중단할 것"과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종 학살의 즉각적 중단"을 요구하며 이스라엘의 라파흐 침공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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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축제가 한창인 대학 캠퍼스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의 ‘인종학살’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서울대 팔레스타인 연대 동아리 ‘수박’ 학생들은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 관악캠퍼스 자하연 앞에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뜻으로 연좌농성과 집회를 열었다. 미국 대학생들이 시작한 캠퍼스 점거 시위가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중에 한국 대학생들도 연대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이스라엘이 자행해 온 인종학살과 76년간의 팔레스타인 점령을 이제 종식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를 알리고자, 학생들의 이 거대한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서울대 당국이 팔레스타인 억압에 기여하고 있는 이스라엘 기관들(텔아비브·히브리 대학교)과 교류를 중단할 것”과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종 학살의 즉각적 중단”을 요구하며 이스라엘의 라파흐 침공을 규탄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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