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춘천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본격추진… 정부 심의 통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영건설은 강원 '춘천 공공하수 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의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민투심의 통과를 통해 환경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민간투자사업 추진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민간투자사업뿐만 아니라 공공공사 수주 경쟁력을 재정비해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계획이며 경영 정상화도 조기에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은 강원 ‘춘천 공공하수 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의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태영건설은 이 사업을 2025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822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강원 춘천시 근화동에 위치한 30년이 지난 낡은 하수처리장을 칠전동으로 이전 재건설하는 사업이다. 이전과 함께 증설을 통해 하루 처리용량이 15만톤(t)에서 15만7000t으로 늘어난다.
첨단 공법을 도입해 하수처리시설을 완전 지하화, 현대화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상에는 공원 등 주민 편익시설을 설치한다. 오는 2028년 준공이 목표다.
춘천시는 지난 2022년 3월 ‘제3자 제안공고’ 이후 같은해 6월 태영건설을 대표사로 한 (가칭)춘천바이오텍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약 1년 반 동안 공사비와 운영비, 사업수익률 등 사업 시행 조건과 실시협약에 대한 양측 간 협상이 진행됐으며,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협상 결과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지난해 마무리하고 이번에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심의를 통과했다.
태영건설과 춘천시는 조만간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민투심의 통과를 통해 환경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민간투자사업 추진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민간투자사업뿐만 아니라 공공공사 수주 경쟁력을 재정비해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계획이며 경영 정상화도 조기에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재’ 화성 아리셀 공장 내 실종자 모두 시신으로… 22명 사망
- [똑똑한 증여] 11억 아들 증여하면 세금 3.8억… 아들·며느리 분산증여하면?
- [현장의 시각] 중국의 과학 굴기, 석학도 떠나는 한국 과학
- 지름 46㎜ 원통형 배터리 양산 임박… 소재社도 수혜 기대
- “난 호텔에 살아”…공공요금 상승에 日서 인기 끄는 ‘호텔 구독 서비스’
- 메뚜기·소금쟁이 닮은 곤충 로봇, 재난 현장 책임진다
- 세메스, 日에 의존하던 반도체 이머전 스피너 ‘오메가 프라임’ 본격 양산
- [르포] ‘두리안 빵이 한글로’… 베트남 K-푸드 열풍에 위장 식품도 기승
- [벤처하는 의사들] “핵융합 일으키는 플라즈마로 암세포 잡는다”
- [인터뷰] 유럽서 ‘엔비디아 대항마’ 키우려다 대박… 리벨리온 투자한 佛코렐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