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첫 출전에서 첫 승' 구리KCC 이성환 원장 "아이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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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KCC 이성환 원장은 취미반 학생들의 열정에 대해 자랑스러움을 숨기지 않았다.
5학년과 6학년 취미반 학생으로 이뤄진 구리KCC는 첫 대회 출전으로 인해 완벽한 조직력과 경기력을 선보이진 못했으나 농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승부에 대한 집념으로 이성환 원장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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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환 원장이 이끄는 구리KCC이지스 주니어는 지난 4월 27일(토)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구리시장기 유소년농구대회’에 참가했다.
이성환 원장은 선수들의 농구인생의 첫 농구대회 출전을 선물했다. 5학년과 6학년 취미반 학생으로 이뤄진 구리KCC는 첫 대회 출전으로 인해 완벽한 조직력과 경기력을 선보이진 못했으나 농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승부에 대한 집념으로 이성환 원장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키움과의 예선 첫 경기에서는 쉬운 찬스를 번번이 놓쳤고, 첫 경기의 긴장감 탓에 실수가 나오며 경기가 어렵게 흘러갔다. 뒤늦게 몸이 풀린 구리KCC는 상대를 추격했지만 2점 차로 패했다.
첫 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구리KCC는 리얼과의 경기에서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임서준과 이현우는 골밑을 장악했고 송태건과 강태현은 빠른 스피드로 상대를 압도했다. 구리KCC는 첫 대회에서 두 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강호 NSBC를 만난 구리 KCC는 장서후, 김가온, 주수혁 등이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와 집중력 높은 수비로 상대를 당황케 했으나 승리를 따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구리KCC 5, 6학년 취미반의 첫 대회는 1승 2패로 마무리됐다.
구리KCC 이성환 원장은 “첫 대회인데도 만족할 만한 경기력과 성과를 거둔 것 같다. 기대 이상의 활약과 열정을 보여준 아이들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 대표팀이나 선수를 희망하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취미반 아이들도 농구의 열정을 키울 수 있도록 대회 출전 경험을 쌓게 할 계획이다”라고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첫 대회 출전에서 첫 승리라는 달콤한 보상을 얻은 구리KCC. 이들의 향후 대회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_구리KCC이지스 주니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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